[논객닷컴= 이동훈 기자] 캘리그라피의 마법사 모은영 작가가 첫 개인전 ‘섬, 섬 그리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29일(수)부터 12월 5일(화)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1010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12월 2일(토) 오후 5시이다.작가는 캘리그리파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법과 섬세한 붓놀림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섬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섬’을 매개체로 고립과 그리움, 연결의 이야기를 담은 섬의 언어도 선보인다.화려한
[논객닷컴= 이동훈 기자] 공예·디자인·미술의 융합 개념인 ‘조형디자인’ 정착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온 변건호 작가(75.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장)가 11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 을 갖는다.그런데 평면 회화로 전시장을 꾸몄다. 아울러 17일(금)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 오후 5시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마임 등이 예정되어 있다.작가는 평생 화두로 삼아온 생명본질에 대한 탐구와 그에 대한 결과물을 평면 조형구도로써 풀어낸 대형 작품 3
[논객닷컴= 이동훈 기자]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평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했던 '박카스의 아버지'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1927년 경북 상주에서 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를 거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몸담았다.강 명예회장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약 42년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
[논객닷컴= 이동훈 기자]“그림은 문화권이 달라도 우리를 하나로 묶는 언어.” 이를 주제로한 미술의 향연이 펼쳐진다.(사)한국문화예술종합진흥협회 (이사장 정유진, 회장 김미란)은 2차례에 걸쳐 제15회 정기전 ‘그림 속의 언어’를 개최한다.1차전은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5일 전북 전주시 소재 전북교통미술관, 2차전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그림은 알타미라 둥굴의 벽화처럼 시대와 공간 그리고 생물학적 다양성마저 초월한다. 말이나 글보다 더 직접적으로 우리의
[논객닷컴= 이동훈 기자] 푸른별 예술창고는 내달 3일 조은경 작가의 ‘관념’ 초대전을 전시한다.조은경 작가는 모시를 종이 삼고, 색실을 물감, 바늘을 붓으로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하고 있는 대표 작가이다. 이런 이유로 달분이라는 예명(藝名)으로 더 알려졌다. 주로 삶과 죽음, 무상과 무아를 주제로 하기에 작가의 그림에는 종교적인 깨달음의 빛이 배어있다.특히 관념과 관념의 순환 속에서 ‘인간의 자아’를 묻는 화두로 이름 높다.이번 전시회와 함께 푸른별이야기-극단 서낭이 주최하고 정선군이 후원하는 ‘아리랑 축제’도 동시에 열린다. 장소
[논객닷컴= 이동훈 기자]푸른 빛 충만한 6월에 폰그림시 작가인 포노 아티스트 우석용의 제18회 개인전 ‘댄싱 브레인 with 행복나무숲’ 展이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중구 세종대로 125)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전은 오는 6월 1일(목)부터 14일(수)까지 14일간 진행된다.이번 개인전에서는 Metal Layered 방식으로 만들어진 2m 크기의 작품 무상無常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숨어 있는 가로 6m 크기의 행복나무숲을 대표작품으로 전시한다.우석용 작가는 지난 5월에, 짧은 시와 그림, 모션픽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
[오피니언타임스= 칼럼니스트 겸 에세이스트 황인선]양파 레몬 프라이팬을 든 마녀고향길바다오누이적금통장자물쇠...편안한 그리움이브아내하면 떠오르는 말들.93년 봄. 을지로 지하철 입구 옆에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약간 웨이브 긴 머리를 찰랑거리던 충청도 음성 출신 아가씨. 영문과가 싫었다는 이대 영문과 출신 양파 아가씨. 세례명 베로니카. 충청도 남자는 우유부단해서 싫다던 레몬 아가씨. “ 이대 나온 여자를 얻으면 출세한대요. 호호. 나한테 잘 보여요.” 하던 적금통장 아가씨.내 나이 31살, 네 달 짧은 연애 끝에 그 아가씨와 결혼을 했
계속되는 맹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사거리에서 한 어린이가 따듯한 옷으로 중무장을 하고 걷고 있다. 이날 서울 기온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갔으며,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피니언타임스]2014 런던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해 화제다. 한국 도서가 중국, 동남아 지역에 편중됐던 한계를 벗어나 유럽에서 ‘출판 한류’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971년 시작돼 올해 43회를 맞는 런던도서전은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과 함께 저작권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 도서전으로 자리잡은 이 행사에는 매년 100개국 이상에서 약 2만5000명의 출판인, 서적상, 출판 에이전트, 사서 및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다.문화체육관광부
신종 전기 물고기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대학 스카버러 캠퍼스 등 국제 연구팀은 “남미 가이아나 마자루니강에서 신종 전기 물고기가 발견됐다”며 “조직 검사를 통해 신종 전기 물고기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아카와이오 페넥(Akawaio penak)’이라는 이 전기 물고기는 약 3000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았던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다른 전기 어류들처럼 몸 안에 전기를 생산하는 길쭉한 내장 기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전류의 세기는 너무 약해 먹
수두, B형 간염 등 국내에서 발생하는 5대 감염병 가운데 결핵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감염병 웹 신고시스템에 신고된 감염병 환자수 총 9만1936명 중 결핵 환자가 3만99545명으로 전체 감염병 환자 발생의 43.0%를 차지했다.이어 수두 2만7763명(30.2%), 쯔쯔가무시증 8604명(9.4%), 유행성 이하선염 7492명(8.1%), B형간염 2767명(3.0%)순이었다.이들 5종의 감염병은 2012년 전체 감염병 발생건수의 93.7%에 달했다.제1군감염병인 콜레라,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 천재 관상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화려한 배우들의 연기는 볼거리지만 그에 비해 약한 스토리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누리꾼들은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그리고 김혜수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인한 볼거리가 있다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역사물이기 때문에 더 신중한 스토리와 각색이 필요했던 영화라는 지적도 나온다.은 개봉 전부터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입소
‘아이스크림 출시년도’가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스크림의 출시년도가 표로 정리된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아이스크림 출시년도’ 자료에 따르면 최장수 아이스크림은 1970년에 출시된 해태제과의 ‘부라보콘’이다. 1972년에 출시된 롯데삼강의 ‘옛날 아만나’가 그 뒤를 이었다.이밖에 해태제과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와 빙그레의 ‘투게더’와 ‘비비빅’이 1970년대 출시된 장수 아이스크림으로 뽑혔다.1980년대 들어서는 초코 쭈쭈바인 롯데삼강의 ‘빠삐코’가 등장했고 죠스바, 돼지바, 스크류바 등
조정래 의 뒷심이 만만치 않다. 지난주 정상을 차지한 가 이번주에도 1위를 이어갔다.중국을 배경으로 각국의 비즈니스맨들이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다룬 는 폭넓은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얻으며 장기 집권을 할 태세다. 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가 원제인 으로 새롭게 번역돼 출간됐다.이에 힘입어 8주 동안 종합 1위를 지켰던 의 관심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
가 8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를 밀어내며 정상에 등극했다. 주로 40대 남성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순위를 올렸던 는 입소문을 타고 30대 여성 독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도 입소문을 타면서 종합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은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
6.25전쟁 당시 도난당했다가 미국에서 발견된 ‘문정왕후 어보’가 60여년만에 모국의 품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스님)는 LA카운티 정부로부터 문정왕후 어보 반환 의사를 담은 서신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신은 LA 카운티의 최고 책임자가 안민석 민주당 의원과 혜문 스님이 보낸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요청서’에 대한 답신이다. 서신에는 “도난품이 확실하고 한국 정부가 반환 요청을 한다면 기꺼이 반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문정왕후 어보는 높이 6.45㎝, 가로와 세로가 각각 10.1㎝ 등으로 거북이
이번주에는 외국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외 소설 전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조정래의 가 여성독자 뿐만 아니라 남성독자들의 관심을 끌며 2위로 올라섰다. 또 김영하의 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첫 에세이 를 통해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싱어송라이터 이석원의 첫 장편 소설 이 출간하자마자 종합 12위에 랭크됐다. 스스로를 밀실에 가둬버린 남자의 고백인 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평생을 반대 방향으로 달려온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담담한 어조로 들려준다. 외국소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 6주째 1위를 이어갔다. 이번주에는 1위~5위까지 소설이 차지했고, 특히 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개봉에 힘입어 원작 자크 로브의 가 29위에 진입했다. 만화 분야에서는 , 등 오랜 기간 사랑받는 장편 시리즈가 번외편까지 출간되면서 애독자층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마스다 미리의 , 등이 입소문을 타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 4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상위권에는 , , 이 2~4위를 각각 차지하며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또 지난주 9위를 차지했던 는 4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은 에 자리를 내주